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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치아 관리, 언제부터 어떻게? 유치부터 영구치까지 꼼꼼 가이드

또리즈 2025. 6. 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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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건강을 챙길 땐 영양, 운동, 수면만큼 치아 관리도 중요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유치는 언젠가 빠질 치아이지만, 이 시기의 관리가 평생 치아 건강의 기초가 된답니다.
우리 아이 치아, 언제부터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지금부터 하나씩 알아볼게요.


첫니가 나기 시작할 때부터 관리가 필요해요

아기는 보통 생후 6개월 전후에 첫니가 올라오기 시작해요.
"어차피 빠질 치아니까 괜찮겠지"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유치도 충치가 생기고 염증이 생길 수 있어요.

게다가 유치는 영구치가 나올 공간을 지켜주는 역할도 해요.
너무 일찍 빠지면 영구치가 제자리에 나지 못하고, 나중에 치아 교정이 필요할 수도 있죠.

관리 Tip

  • 이가 몇 개 없을 땐 젖은 거즈나 면봉으로 닦아줘요.
  • 유치가 많이 나면 아기용 칫솔로 하루 2번 양치 시작!
  • 잠들기 전엔 꼭! 마지막 양치를 잊지 마세요.

양치 습관, 처음부터 올바르게!

아이 혼자 양치를 시작하는 만 3세 전후에는 부모가 꼭 도와줘야 해요.
손동작이 미숙해서 음식물 찌꺼기가 잘 안 닦이거든요.

불소가 들어간 어린이 치약도 이 시기부터 사용할 수 있어요.
하루 2번, 2분 이상 칫솔질하는 습관을 조금씩 잡아가면 좋아요.

관리 Tip

  • 모래시계나 타이머로 양치 시간 재주기
  • 아이가 좋아하는 노래 틀고 따라 부르며 양치해보기
  • 칫솔은 2~3개월마다 교체하고, 칫솔모는 부드러운 걸로 선택하세요

치과 검진은 아플 때만? NO!

아이도 정기적으로 치과 검진을 받아야 해요.
충치는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는 아이가 불편함을 못 느끼기 때문에,
6개월에 한 번씩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좋아요.

또, 불소 도포실란트 같은 예방 치료도 고려해보세요.
특히 영구치가 처음 나오는 시기엔 실란트로 어금니 홈을 막아주면 충치 예방에 효과적이에요.

관리 Tip

  • 첫 치과 방문은 무섭지 않도록 긍정적인 분위기에서!
  • 예방 치료도 치료처럼 중요하다는 걸 아이에게 알려주세요

먹는 습관도 치아 건강과 연결돼요

단순히 양치만 잘한다고 치아가 건강해지는 건 아니에요.
식습관도 치아 건강에 큰 영향을 줘요.

특히 당분이 많은 간식, 끈적이는 음식, 달달한 음료는 충치를 부르는 주범이에요.
하루 종일 과자를 달고 있거나 주스를 자주 마신다면,
아무리 양치를 열심히 해도 충치를 막기 어렵죠.

관리 Tip

  • 간식은 하루 중 정해진 시간에만
  • 물을 자주 마시게 하고, 식사 후엔 입 헹구기
  • 과자 대신 과일, 치즈, 당근 같은 건강 간식으로 대체해보세요

유치 관리, 영구치까지 영향을 줘요

많은 부모님들이 “유치는 금방 빠지는데 굳이 관리를?”이라고 생각하시지만,
유치가 건강해야 영구치가 제자리를 잘 찾아갑니다.
유치가 일찍 빠지거나 썩으면, 영구치 배열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어요.

무엇보다, 아이가 치아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는 게 중요해요.
억지로가 아닌, 재미있고 일상적인 루틴으로 만들어주면
아이도 치아 관리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된답니다.


마무리하며

아이의 치아 건강은 하루아침에 완성되지 않아요.
매일의 습관, 부모의 관심, 정기적인 점검이 모여
우리 아이의 평생 치아 건강을 만들어갑니다.

오늘부터라도 칫솔을 함께 들고 거울 앞에 서보는 건 어떨까요?
밝게 웃는 우리 아이의 미소, 치아 건강에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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