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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내리는 방법부터 해열제 사용, 교차 복용까지 쉽게 알려드릴게요
영유아 고열은 많은 부모님이 자주 겪는 상황이에요.
특히 생후 3개월에서 24개월 사이의 아기들은 면역력이 아직 충분하지 않아서 감염에 민감하고 열도 자주 납니다.
이 글에서는 아기 열의 기준, 해열제 복용 방법, 타이레놀과 부루펜 교차 복용법, 그리고 열을 내리는 실질적인 방법까지 하나씩 정리해드릴게요.
아기 열의 기준
- 정상 체온: 36.5~37.5도
- 미열: 37.5도 이상
- 고열: 38.5도 이상
- 매우 높은 열: 40도 이상
참고로 생후 3개월 미만 아기에게 38도 이상의 열이 나면 바로 병원에 가셔야 해요.
1. 해열제, 언제 어떻게 써야 할까요?
언제 해열제를 써야 할까요?
아기 체온이 38.5도 이상이고,
- 아이가 힘들어 보이거나
- 잘 먹지 못하거나
- 잠을 잘 자지 못한다면
해열제를 써도 괜찮아요.
어떤 해열제를 써야 할까요?
제품명성분사용 가능 시기복용 간격
| 타이레놀 | 아세트아미노펜 | 생후 3개월부터 | 4~6시간 간격 |
| 부루펜 | 이부프로펜 | 생후 6개월부터 | 6~8시간 간격 |
- 해열제는 최소 복용 간격을 꼭 지켜야 해요.
- 같은 제품은 일정 시간 지나야 다시 줄 수 있어요.
두 가지 해열제, 교차해서 써도 되나요?
열이 잘 떨어지지 않거나 아이가 계속 힘들어할 경우, 타이레놀과 부루펜을 번갈아 사용할 수 있어요.
하지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 두 해열제는 2시간 이상 간격을 두고 복용해야 해요.
- 교차 복용은 응급용으로 1~2번까지만 사용하고,
이후에도 열이 계속되면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해요.
예시
- 오전 9시: 타이레놀
- 낮 12시: 열이 계속되면 → 부루펜
- 오후 3시 이후: 다시 타이레놀 가능
2. 아기 열 내리는 방법
체온은 어떻게 재야 할까요?
- 전자 체온계를 사용하세요.
귀, 이마, 항문 체온계 중 하나를 골라, 제품 설명서대로 정확한 위치에 올바른 방식으로 측정해 주세요. - 한 번 정한 측정 방식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좋아요.
- 30분~1시간 간격으로 체온을 측정하며 변화 추이를 살펴보세요.
옷은 가볍게 입히세요
- 두꺼운 옷이나 이불은 오히려 체온을 올릴 수 있어요.
- 얇은 옷 한 겹 정도로 시원하고 통풍 잘 되는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
수분 자주 보충하기
- 아기가 잘 먹는 걸 자주, 조금씩 주세요.
(모유, 분유, 물, 보리차 등) - 6개월 이상이라면 이온음료도 괜찮습니다.
- 열이 나면 탈수 위험이 커지므로 수분 보충이 중요해요.
미온수로 닦아주기 또는 짧은 샤워
- 찬물은 피해주세요. 오히려 열을 더 올릴 수 있어요.
- 미지근한 물로 겨드랑이, 목, 허벅지 안쪽을 닦아주거나
짧게 미온수 샤워를 해주는 것도 도움이 돼요.
3. 이런 경우엔 바로 병원으로 가세요
- 생후 3개월 미만 아기가 38도 이상 열이 날 때
- 40도 이상 고열이거나, 48시간 이상 열이 지속될 때
- 아기가 너무 축 처지거나 잘 반응하지 않을 때
- 경련, 호흡곤란, 구토, 설사, 발진 같은 증상이 함께 나타날 때
- 수분 섭취가 잘 안 되거나 소변 횟수가 줄었을 때
마무리하며
아기에게 열이 나는 건 흔한 일이지만, 처음 겪으면 당황스러울 수 있어요.
하지만 대부분은 일시적인 바이러스 감염으로 끝나고 잘 회복됩니다.
중요한 건 해열제 사용 시기와 방법을 잘 알고,
아기의 활력과 상태를 꾸준히 관찰하는 거예요.
필요할 땐 병원을 찾는 것도 잊지 마세요.
무엇보다 아이를 잘 알고 있는 보호자의 차분한 대처가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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