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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열 날 때 대처법 총정리

또리즈 2025. 5. 28.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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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내리는 방법부터 해열제 사용, 교차 복용까지 쉽게 알려드릴게요

영유아 고열은 많은 부모님이 자주 겪는 상황이에요.
특히 생후 3개월에서 24개월 사이의 아기들은 면역력이 아직 충분하지 않아서 감염에 민감하고 열도 자주 납니다.

이 글에서는 아기 열의 기준, 해열제 복용 방법, 타이레놀과 부루펜 교차 복용법, 그리고 열을 내리는 실질적인 방법까지 하나씩 정리해드릴게요.


아기 열의 기준

  • 정상 체온: 36.5~37.5도
  • 미열: 37.5도 이상
  • 고열: 38.5도 이상
  • 매우 높은 열: 40도 이상

참고로 생후 3개월 미만 아기에게 38도 이상의 열이 나면 바로 병원에 가셔야 해요.


1. 해열제, 언제 어떻게 써야 할까요?

언제 해열제를 써야 할까요?

아기 체온이 38.5도 이상이고,

  • 아이가 힘들어 보이거나
  • 잘 먹지 못하거나
  • 잠을 잘 자지 못한다면

해열제를 써도 괜찮아요.

어떤 해열제를 써야 할까요?

제품명성분사용 가능 시기복용 간격
타이레놀 아세트아미노펜 생후 3개월부터 4~6시간 간격
부루펜 이부프로펜 생후 6개월부터 6~8시간 간격
 
  • 해열제는 최소 복용 간격을 꼭 지켜야 해요.
  • 같은 제품은 일정 시간 지나야 다시 줄 수 있어요.

두 가지 해열제, 교차해서 써도 되나요?

열이 잘 떨어지지 않거나 아이가 계속 힘들어할 경우, 타이레놀과 부루펜을 번갈아 사용할 수 있어요.
하지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 두 해열제는 2시간 이상 간격을 두고 복용해야 해요.
  • 교차 복용은 응급용으로 1~2번까지만 사용하고,
    이후에도 열이 계속되면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해요.

예시

  • 오전 9시: 타이레놀
  • 낮 12시: 열이 계속되면 → 부루펜
  • 오후 3시 이후: 다시 타이레놀 가능

2. 아기 열 내리는 방법

체온은 어떻게 재야 할까요?

  • 전자 체온계를 사용하세요.
    귀, 이마, 항문 체온계 중 하나를 골라, 제품 설명서대로 정확한 위치에 올바른 방식으로 측정해 주세요.
  • 한 번 정한 측정 방식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좋아요.
  • 30분~1시간 간격으로 체온을 측정하며 변화 추이를 살펴보세요.

옷은 가볍게 입히세요

  • 두꺼운 옷이나 이불은 오히려 체온을 올릴 수 있어요.
  • 얇은 옷 한 겹 정도로 시원하고 통풍 잘 되는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

수분 자주 보충하기

  • 아기가 잘 먹는 걸 자주, 조금씩 주세요.
    (모유, 분유, 물, 보리차 등)
  • 6개월 이상이라면 이온음료도 괜찮습니다.
  • 열이 나면 탈수 위험이 커지므로 수분 보충이 중요해요.

미온수로 닦아주기 또는 짧은 샤워

  • 찬물은 피해주세요. 오히려 열을 더 올릴 수 있어요.
  • 미지근한 물로 겨드랑이, 목, 허벅지 안쪽을 닦아주거나
    짧게 미온수 샤워를 해주는 것도 도움이 돼요.

3. 이런 경우엔 바로 병원으로 가세요

  • 생후 3개월 미만 아기가 38도 이상 열이 날 때
  • 40도 이상 고열이거나, 48시간 이상 열이 지속될 때
  • 아기가 너무 축 처지거나 잘 반응하지 않을 때
  • 경련, 호흡곤란, 구토, 설사, 발진 같은 증상이 함께 나타날 때
  • 수분 섭취가 잘 안 되거나 소변 횟수가 줄었을 때

마무리하며

아기에게 열이 나는 건 흔한 일이지만, 처음 겪으면 당황스러울 수 있어요.
하지만 대부분은 일시적인 바이러스 감염으로 끝나고 잘 회복됩니다.

중요한 건 해열제 사용 시기와 방법을 잘 알고,
아기의 활력과 상태를 꾸준히 관찰하는 거예요.

필요할 땐 병원을 찾는 것도 잊지 마세요.
무엇보다 아이를 잘 알고 있는 보호자의 차분한 대처가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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